한 사업가가 맨발로 다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며 운동화를 기부했습니다.
무려 3만 켤레인데요, 자신의 이름도 회사 이름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경기도 구리의 한 창고에 도착한 25톤 트럭입니다.
신발 상자가 트럭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런 25톤 트럭 두 대와 나머지 신발 10톤을 실은 트럭이 한 대가 더 도착하고서야 기부 물품을 다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신발을 만드는 한 업체 사장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만 켤레의 운동화를 기부한 것인데요.
시가로 따지면 3억 원에 이르는 양입니다.
업체 홍보를 위해 회사명을 공개할 수도 있었지만 기부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발 업체 사장님의 통 큰 기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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